알아서는 안 되는 일제시대의 진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일제강점기의 실상

‘식민지 근대화론 = 친일’이라고 규정지어 버린다.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모자 씌우기’ 수법이다. [노재현 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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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논설위원우리 사회에는 일본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는지, 있다면 근거 있는 신념인지 아니면 스테레오타입화한 조건반사의 산물인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나는 식민지 피지배의 아픈 기억이 60년 넘도록 과도하게 대표성을 띠는 현상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계·언론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식민지 문제가 일종의 강박(强迫)으로 작용해 현실을 냉정하게 읽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식민지 근대화론을 들어 보자. 일제 치하를 종전처럼 수탈-저항의 도식으로만 설명하지 말고, 침략-개발의 두 측면을 함께 살펴보자는 게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최소한 기존 주류 학설의 약점·허점을 보완하는 기능만큼은 학계에서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이들이 대뜸 ‘식민지 근대화론=친일’이라고 규정지어 버린다.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모자 씌우기’ 수법이다. 친일-반일 구도가 오랜 세월 전가의 보도, 만병통치약처럼 통용돼 온 결과다.
출처 : [노재현 시시각각] 대일 '조건반사' 이제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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