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는 안 되는 일제시대의 진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일제강점기의 실상

日本親舊(일본친구)여 ! [동아일보 1921년 3월 4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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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_1921년3월4일
우리는 實(실)로 우리 가슴 가운데 뛰노는 生命(생명)의 줄이 또한 그대 가운데 뛰노는줄을 아노라. 그럼으로 그대를 親舊(친구)라하며 손을 붓잡고 吾人(오인)의 압흔 가삼을 터놋코 밀하고자 하노라.

아 ! 日本親舊(일본친구)여 우리로 하야금 忌憚(기탄)업시 말하게하라.
韓日併合後過去十年間(한일병합후과거십년간)에 그대는 總督府(총독부)가 우리들의게 무엇을 주엇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는 보기 조흔 푸른 山(산)이오 둘은 훌융한 道路(도로)요. 셋은 훌융한 裁判所(재판소)오 넷은 훌융한 行政官(행정관)이오 다섯은 훌융한 産業開發(산업개발)이오 여섯은 훌융한 敎育振興(교육진흥)이뇨.
그러면 朝鮮(조선)사람은 満足(만족)하고 幸福(행복)으로 생각하야 太平歌(태평가)를 불넛는가.

在來(재내)의 韓國政治(한국정치)가 惡(악)하엿다. 政府(정부)가 腐敗(부패)하고 大臣(대신)이 暗弱(암약)하고 法律(법률)이 紊亂(문란)하고 財政(재정)이 困乏(곤핍)하야 官職(관직)을 賣買(매매)하고 人民(인민)을 取利(취리)의 材料(재료)로 생각함으로 生命財産(생명재산)의 安全(안전)이 업스며 教育發達(교육발달)과 産業振興(산업진흥)은 企念(기념)도 업스며 더욱히 自由(자유)가 무엇인지는 아지도 못하엿다.
출처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동아일보 1921년 3월 4일 제1면

榮譽(영예)의 志願兵應募(지원병응모) 79,600명 [동아일보 1940년 2월 13일 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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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_1940년2월13일
榮譽(영예)의 志願兵應募(지원병응모)
 七萬九千六百名(79,600명)

  咸南(함남)이 首位(수위)로 萬九百名(19,000명), 中等卒業二百名(중등졸업200명)
   오는 四月各道(4월각도)에서 詮衡(전형)

영예의 지원병(志願兵)으로서 국민으로서의 충성을 다하겟다고병문에 운집하는 자가 날로 늘어간다함은 루보하는 바이나 제3차 조선인육군특별지원자 모집에지난十(십)일 마금날까지에 응모한자가전조선을 통하야 79,602명을 돌파하엿다. 그중에서 적격자(適格者)가 36,771명으로 3,000명 모집정원에 적격자만으로도 10배를 넘엇고 혈서(血書)로지원한 사람이 110명, 중등학교를졸업한사람이 192명 현직순사가 1명이잇고 다시 각도별로 보면 지원자총수로는 함경남도(咸南)의 10,901명이 가장 만코적 격자수로는 전라남도(全南)의 4,638명이 만타. 이들 지원자를 가지고 오는 4월에 각도에서 전형시험을 본 후에 5월에는 군부(軍部)에서 증병제에 의한 신체검사등을 실시하고 합격자를 발표하야 7월에 제1회로 1,000명을 지원자훈련소에 입소시켜서 4개월간 훈련을 하기로 되엇다. 남어지 2,000명도 순차로 4개월식 훈련을 마친 후에 입영시키게 될터인데 제1회 지원자 12,000명에 비해 79,000명으로 일약26배로 증가된것은 성적이너무 조타는것보다도 조선인 청년간에 얼마나 지원병될열성이 불타고잇는것을 알수잇다고한다.

朝鮮人陸軍特別志願者(조선인육군특별지원자)
二月十日現在(2월10일 현재) 血書(혈서) 中學(중학)
道名(도명) 志願者(지원자) 適格者(적격자) 志願(지원) 卒業(졸업)
출처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동아일보 1940년 2월 13일 석간 제2면

五十餘(오십여)處女(처녀)를 誘引(유인). 수양녀를 한다고 백지위임장을 받아서 범죄감행. [동아일보 1939년 3월 28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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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_1939년3월28일五十餘(오십여)處女(처녀)를 誘引(유인) 北支(북시),滿洲(만주)에 大部隊(대부대)를 賣喫(매끽)
 收養女(수양녀)를 한다고 白紙委任狀(백지위임장)을 받아서 犯罪敢行(범죄감행)
  第二(제이) 河允明(하윤명) 事件(사건) 擴大(확대)

얼마 전 부내 서대문서에서 유괴마부부 하윤명(河允明)사건 이상의 히유 대규모의 유괴마단(誘拐魔團)일당 5명을 일망타진하여다가 엄조를 게속중이라함은 누보한바와 같거니와 그후 동서의 게속 취조의 결과 정작 일당의 두목 천순동(千順童)(35)과 천억만(千億萬)(24)의 형제가 이미 검거선을 탈출하엿다는 의외의 사실이 탈로되어 26일 동서 김(金) 민(閔) 석부(石部)형사등은 천가형제(千家兄弟)가 탈주 잠복하엿다는 인천(仁川)모여관을 습격하여 무난히 체포하여 엄중 취조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신인공노의 무진죄상(無盡罪狀)이 속속 판명되어 취조 경관을 경악케 하엿다 한다.
즉 천순동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 그의 사촌 아우 천억만외 원척의 친척형제들을 경향각지로 보내어 가난에 울고 혹은 허영에 날뛰는 시골처녀들의 부형을 찾어다니며 수양녀(收養女)로 다려다가 호의호식에 공부까지 시켯다가 후일 혼령(婚齡)에 달하면 서울부호의 메누리를 시켜주겟다는둥 혹은 조흔 곳에 취직을 시켜주겟다는등 별별 감언리설로 그럴법하게 꼬이는 동시에 수양녀로 한다는 백지위임장(白紙委任狀)과 또한 호적초본(戶籍抄本)인감증명등을 맡어 가지고 와서는 녀급 혹은 기생작부(酌婦)등에 매긱하고 아즉 년영이 어린 소녀는 하녀(下女)로 학대하다가 크면은 역시 매소부(賣笑婦)로 인육시장(人肉市場)에 넘기엇다는데 이상과 같은 교묘한 수단의 형제의 독수(毒手)에 히생된 소녀 혹은 유부녀는 현재 동서에 구출(救出)하엿다는 배금순(裴錦順)(19) 이옥희(李玉姬)(16)등 15명의 처녀외에 이미 북지(北支)와 만주(滿洲) 혹은 경성시내에 매소부로 넘긴부녀자는 지금까지 판명된 수만 35명으로 앞으로도 얼마나 판명될지 모르겟다 한다.

團長(단장)은 千家兄弟(천가형제) 西署(서서)에서 殘黨掃蕩(잔당소탕)
별항과 같은 일당의 두목 천순동은 전기와 같이 그의 친척형제외에 다수부하를 유괴편의대(誘拐便衣隊)처럼 경항각지에 파견하야 천순동이 아측 체포된지도 모르고 처녀유괴에 활약하고잇는 잔당이 적어도 10여명에 달할 것이므로 불원동서 형사대는 천순동의 자백을 조차 경향각지에 흐터진 유괴편의대의 대대적 소탕전(掃蕩戰)을 전개하야 포로(捕虜)할 것이라한다.

救出(구출)된 處女(처녀) ▲李玉順 이옥순(17) ▲張錦花 장금화(18) ▲孫福童 손복동(16) ▲卞順吉 변순길(15) ▲郭順姬 곽순희(17) ▲全玉姬 전옥희(16) ▲南順童 남순동(20) ▲方順姬 방순희(16) (사진은 유혹당한,여자의 일부 범인집에서 나온것)

處女誘引(처녀유인)의 副産(부산) 金密輸(금밀수)까지 綻露(탄로)
그리고 이번 유괴사건 적발의 부산물로 동서에서 체포취조중이던 아현정(阿峴町)250의 46박옥동(朴玉童)은 금밀수범(金密輸犯)으로 판명되어 별항과 같은 대규모의 유괴마단 사건과 아울너 금밀수사건도 취조키로 되엇다하며 지금까지 판명된 밀수금액은 500여원어치의 금괴(金塊)에 불과하나 취조여하에 의하야는 의외의 방면에 발전할는지도 모르겟다한다.
출처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동아일보 1939년 3월 28일 석간 제2면

誘引魔(유인마)의 跋扈(발호) [동아일보 1939년 3월 29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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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_1939년3월29일誘引魔(유인마)의 跋扈(발호)
 一(일)
殘忍無道(잔인무도)한 저 白白敎徒(백백교도)의 罪相(죄상)이 아직 法(법)의 裁斷(재단)을 받기도 前(전)에 各種類似(각종유사) 宗敎事件(종교사건)이 疊出(첩출)하는가 하면 一方(일방)에는 處女誘引(처녀유인) 賣喫事件(매끽사건)이 不絶(부절)하고 잇으니 日昨(일작) 東大門署(동대문서)에서 摘發(적발)한 所謂(소위) 河允明事件(하윤명사건)과 西大門署(서대문서)에서 檢擧中(검거중)인 裵長彦事件等(배장언 사건등)은 그의 가장 顯著(현저)한 事例(사례)라 하겟다.

이들은 그 所行規模(소행규모)가 자못 크고 內容(내용)이 極(극)히 惡質(악질)의 것이나 其他群小事例(기타군소사례)는 一一(일일)히 指摘(지적)하기에 어려우리만치 數多(수다)하게 潛行(잠행)되고 잇어 진실로 우리 社會(사회)의 文化水準(문화수준)을 疑心(의심)하게하고 구태여 이런 것을 問題(문제)로 삼는 것부터가 벌서 自身(자신)의 苛責(가책)이크다.

 二(이)
그러면 어째서 이같은 非人道(비인도),非合法(비합법)의 人間惡(인간악),社會惡(사회악)이 演出(연출)되고 잇는가? 이것은 무엇보다 첫재로 그 當事者(당사자)들의 罪過(죄과)를 들지 안흘 수 없을 것이다. 먼저 黃金(황금)의 威力(위력)에 手段(수단)을 가리지 못하고 가진 詐行(사행)을 敢行(감행)하는 人肉商(인육상)들의 罪惡(죄악)은 唾罵(타매)하고 膺懲(응징)하여도 오히려 不足(부족)한바 잇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그 對策(대책)을 말한다면 그 誘引魔(유인마)들로 하여금 改悛(개전)케하고 退治(퇴치)하야 再現(재현)을 防止(방지)하는 것이 第一義(제일의)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絶對(절대)로 根本的(근본적)退治策(퇴치책)은 되지못한다. 그 理由(이유)는 한 사람의 誘引魔(유인마)와 한 黨(당)의 誘拐團(유괴단)을 抑壓(억압)햇다고 해서 그 類似分子(유사분자)가 醱酵(발효)할 만한 社會的溫床(사회적온상)이 備置(비치)되어 잇고 그 陷井(함정)에 射落(사락)되지 안흘 수 없는 濟經條件(제경조건)이 잇다면|아니 이 地上(지상)에 無知(무지)와 悲慘(비참)이 存在(존재)하는 동안에 잇어서는 이와 類似(유사)한 性質(성질)의 事件(사건)이 恒常繼續(항상계속)될 것이며 오직 다만 場所(장소)와 사람을 바꾸어서 나타나고 잇을는지도 모른다.

 三(삼)
그러니 먼저 誘引魔(유인마)의 跋扈(발호)를 沮止(저지)한다는 것은 重言(중언)할 餘地(여지)가없고,現在司直(현재사직)이 이 點(점)에 留意(유의)하는바 없지 안치마는 앞으로도 一段注力(일단주력)하여야 할 것이다。그러되 우리가 日常(일상)에 잇어서 遺憾(유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늘 朝鮮(조선)의 警察行政(경찰행정)이 한便(편)으로 기우치지 안는가 하는 것이다.

換言(환언)하면 社會(사회)의 不安(불안)을 除去(제거)함에 잇어서 從來(종래) 思想對等(사상대등)에는 萬全(만전)을 期(기)하엿 지마는 鄙近(비근)한 雜犯(잡범)의 措置(조치)에 多少不徹底(다소불철저)한 感(감)이없지 안헛다。

純眞(순진)한 農村處女(농촌처녀) 하나를 또는 虛榮(허영)에 날뛰는 都市(도시)의 少女(소녀) 하나를 脫線(탈선)케 한것이 그다지 큰 問題(문제)가 아니라면 이것은 큰 잘못이다. 그것을 다만 正當(정당)치 못한 個人間(개인간)의 한가지 契約(계약)이라고만 돌릴 수 없는것은 勿論(물론) 性道德(성도덕)을 破壞(파괴)하고 社會秩序(사회질서)를 侵蝕(침식)하는 害毒(해독)은 그 影響(영향)이 어느 것보다 結斷(결단)코 적은 것은 아니다. 勿論(물론) 이때까지 이런 事件(사건)을 만히 摘發(적발)하엿고 또 犧牲(희생)된 少女(소녀)들의 勞苦(노고)가 적지 안흔 것을 記憶(기억)하는 바이나 앞으로 좀더 이 方面(방면)의 掃淸(소청)이 必要(필요)하다는 것이 또한 無理(무리)는 아닌 것이다.

 四(사)
끝으로 거듭 말하는 것은 誘引魔(유인마)가 跋扈(발호)하지 못하도록 適正(적정)한 社會的(사회적) 調整策(조정책)을 잊지말어야 하겟다는 것이다.""法律(법률)과 風習(풍습)에 依(의)하야 어떤 永劫(영겁)의 社會的處罰(사회적처벌)이 存在(존재)되고 그리하야 人爲的(인위적)으로 地獄(지옥)을 文明(문명)가운데 맨들어 노코 聖(성)스러운 運命(운명)을 世俗的因果(세속적인과 )에 依(의)하야 紛糾(분규)시키는 동안에 잇어서는 그런 性質(성질)의 事件(사건)이 繼續(계속)되리라는"빅톨,유고"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안코 또는 誘引(유인)하는 者(자)나 或(혹)은 誘引(유인)되는 者(자)의 責任(책임)을 곧 社會(사회)에 轉嫁(전가)시키지 안는다고 해도 그 個人(개인)을 問責(문책)하는 同時(동시)에 社會(사회)가 또한 連帶的責任(연대적책임)을 저야만하게 되는 것이 잘못이 아니요 當然(당연) 또 當然(당연)한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宗敎的情緖(종교적정서)를 가젓고 經濟的條件(경제적조건)이 生活(생활)을 支配(지배)하는 때가 만흔 것인데 誘引(유인)되는 動機(동기)가 모두 無智(무지)하엿고 環境(환경)이 悲慘(비참)하엿기 때문에 두가지의 貫革(관혁)에 失敗(실패)하엿던 것이다. 이 點(점)을 看取(간취)한다면 當局(당국)은 좀더 그들을 指導(지도)하고 未然(미연)에 防止(방지)하려는 全般的對策(전반적대책)을 어찌 樹立(수립)하지 안흘 수 잇으랴.
출처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동아일보 1939년 3월 29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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